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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

라리리라리 2018. 6. 1. 16:06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2


나는 지금 전자책으로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2를 읽고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편을 보고 제대로 된 독서를 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벌써 1년이 가까이 되어간다.

그렇지만 책에서 나온 1년 365일 독서나 전문분야 100권 독서는 시도도 못해봤다

100일 33권 도전을 해봤지만 그것이 성공했는지 안했는지 따져보지도 않았다;;

1년동안 거의 70권 정도는 읽은 듯 하다.


하지만 머릿속에 남는 책은 몇권 되지 않는다.

책에서 소개된 책을 이어가는 독서를 하고 싶었지만..

서평 이벤트에 빠져서 쓸데없는 책을 너무 많이 봤다.

시간낭비 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책은 강의를 위해 책을 쓰는 경우가 너무 많다.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책까지는 좋다 이거야.

그런데 너무 강의를 위해서 책을 쓰다보니 

책에 내용을 다 써버리면 강의 할 내용이 없는거지...

그러다 보니 책은 그냥 빈털털이 깡통이라 책값 날리고 저자에게 속은것 같은기분..


책을 잘 안볼때는 이런 종류의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 생각했다.

내가 모르는 정보를 알려주는 고마우신분..

근데 좀 읽다보니 이런 종류의 책이 너무나도 많다.

재테크 관련 도서는 90프로가 이런 책..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은 신뢰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표지에 저자 사진이 나오거나 까페 주소를 기재해놓은 책은 거들떠도 보기 싫어질 정도가 됐다.


특히 서평이벤트에 그런 책들이 많이 올라오고, 나 역시 서평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서평이벤트...중독성이 상당히 강하다. 

간간히 정말 좋은 책들도 이벤트 도서로 올라오지만

강의 브렌딩을 목적으로 쓴 책들도 정말 많이 나온다.

이런 책 잘못 신청해서 받아봤을때의 암담함이란;;;

또 내용은 정말 거지같다;;;;

앞 뒤 다 짤라놓고 얼마로 얼마 벌어다느니... 아파트 몇십채의 주인이 되었다느니...

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거의 이런식이다.


방황하던 시기 회사에서 짤리거나 취업을 하지 못해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잡아든 것이 재테크 책

하늘에서 동앗줄이 내려온 듯한 느낌을 받고 죽기 살기로 읽었다.

죽기 아님 까물어치기로 돈을 빌려 투자를 했다

첫 성공을 계기로 자본금을 불려 지금의 큰 자산가가 되었다.

끝~~~


이 이야기가 한권의 얘기.

그러니까 어떻게 벌었냐고...?


두리뭉실하게 애기하면서 중간 중간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를 홍보한다.

결국엔 강의 결재하라 이거다.

좋다. 여기까지.

책을 배우는것은 한계가 있다고 치자.

일주일에 1번강의 한달동안의 수강료가 100만원에 육박한다.

한번 할때 3~4시간의 강의로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




4차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한다.

단순 반복작업은 기계로 대체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일 것이다.

그리고 또 새로운 직업이 생기긴 하겠지.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찾아 나섰고, 그 중 하나가 강사가 아닌가 싶다.

인기강사는 1시간 강연으로 100만원 이상을 벌기도 한다고 한다.

강사가 되기 길은 책을 쓰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강사가 되기 위해 나온 책들이 너~~~무 많다.

아오...이런 책좀 쪼금만 나왔으면!!!!


책을 걸러내는 것 또한 독서가에게 중요한 능력이겠지만...

뭐 그래도 책을 읽다보니 이런 책을 걸러내는 스킬도 조금은 생기는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본론에서 조금 벗어났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1>에서는 독서습관을 들이는 책이라면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는 성공을 부르는 독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펴낸것 같다.


성공이란 멀게만 느껴지는 이 시점에서 내가 정말 책을 읽는다고 성공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기도 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정말 실행가능한 것인지 의문점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독서 애호가(?)로서 책이 말해주는 이야기들을 믿어보고 싶다.

한 권을 읽고 단 한 줄 이라도 영양가 있는 것을 얻을 수만 있다면 성공한 독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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