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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고명환 씨의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를 처음 받았을 때, 책을 읽고 장사의 방법을 알려주려나...라고 생각하며 읽어 나갔지만 의외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의 책이었다.개그맨이라 그런지 책의 내용도 고명환 씨의 특유한 유머가 깃들어가 있으며 재미있게 술술 읽혀 나갔다.몇 번의 사업 실패와 책 읽기의 반복으로 인한 자기성찰의 결과인 듯 사업 실패 요인을 정확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책을 읽고 얻은 아이디어로 고객을 끌어당기는 방법부터 사업 성공의 요인까지 철저히 분석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팁으로는 사업 아이템도 들어있다. p.5책 속에 길이 있고 책 속에 답이 있다. 그래서 나도 책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책 읽으면 좋다니까 그냥 술술 읽어가는 수준이 아..
랍비 야코브 키메네츠키는 "사람은(특히 악인은) 자신의 이익이 눈에 보이고, 자신의 욕망이 올라오면 주변의 모든것을 자신의 결정에 맞게 합리화시킨다"고 말한다.후마쉬에서는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거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심리와도 비슷하다. 자신의 이익과 부합하거나 자신의 결정적 상처나 부족함을 채워주는 무언가를 만나면 주위의 충고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뭔가 좀 이상해", "좀 더 알아봐"라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은 자신이 이미 마음먹은 결정을 방해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말로 들린다."아 그건 이래서 그래" 그리고 "저건 그래서 그래"라며 비상식적인 모든 상황을 합리화하면서 계속 수렁에 빠져든다. 이러한 심리적 성..
에세이는 사실 처음 읽어본다.태재라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p.61 오늘이 7월 7일이다. 유난히 힘들었던 날, 이를 증거로 남기기 위해 일기를 쓴다.그 다음은, 다른 해 같은 날에 썼던 일기를 들추어본다. 짜잔~ 어머나. 그때도 힘들다고 적혀 있다.그때도 유독 힘들었다고 생각해서 기록해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힘들었던 것은 애교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 생각난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에세이란게 무슨 목적을 두고 읽는건지.. 어리둥절 하다가도 작가란 사람들은 참 많은 여러가지 생각을 깊게 하는구나.. 라고 느꼈다. p.112~113 사이쪽 믿는구석 믿는 구석이 있다는 말처럼,믿음은 마음속 구석진 곳에 있어서자꾸 들춰보아야 한다.안 그러면 믿음이 없는 줄 알고 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