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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파레토법칙과 파킨슨법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리리라리 2018. 5. 30. 14:00
나는 4시간만 일한다
국내도서
저자 : 팀 페리스(Tim Ferriss) / 최원형,윤동준역
출판 : 다른상상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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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읽는 중이다.

아직 반도 못읽었지만 나름 방목적인 삶 / 디지털노마드의 삶에 대해 쓴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팀 페리스 작가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읽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읽었는데

80대 20법칙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팀 페리스 작가의 통찰력을 다시 보고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80대 20법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는 이런 파레토라는 경영학자가 있었고 이런 연구가 있었구나.. 라는 식으로 보고 어려워서 넘겼는데.

팀 페리스 작가의 설명은 정말 6살짜리 어린아이가 들어도 이해 할 정도로 쉬운 설명이 있어서 놀랄 정도였다.



여기서 또 하나 

'나인 투 파이브'의 허상과 파킨슨 법칙


p. 87

기업가에게 시간 낭비는 나쁜 습관과 생각 없는 모방에서 나오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도 예전에는 직장인이었고 나인 투 파이브 근무 문화를 겪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오전 9시에 일을 하든 안 하든 간에, 또 목표 수입을 얻기 위해 일하는 데 8시간이 걸리든 걸리지 않든 간에, 그들도 똑같은 시간표를 채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간표는 사회 공동 합의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양에 의한 결과 측정 방식'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 업무를 완수하는 데 어떻게 딱 8시간이 정확히 걸릴 수 있단 말인가? 그럴 수는 없다. 나인 투 파이브라는 것은 임의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내 생각도 그렇다. 이 부분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 일류 기업의 오너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경영서들을 보지 않는 것일까?

아니면 그 연구들이 쓸데없는 것이고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안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굴러가는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가?


9시 출근해서 일을 빨리 끝내는 사람부터 퇴근을 하도록 만든다면 빨리 퇴근하기 위해 일을 더 열심히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 다 이유가 있겠지만은...;;;; 




80대 20법칙 : 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라.


파킨슨의 법칙 :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시간을 줄여라.


법칙에 관한 설명이지만 이 법칙을 설명해주는 내용을 봤을때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모두 초등학생 시절에 방학숙제라는 것을 했을것이다.

하루에 정해진 양 만큼만 한다면 절대 버거운 숙제가 아니다.

하지만 내 기준으로 봤을 때.. 많은 초등생들이 방학에도 정해진 양 만큼 숙제를 하는 일은 드물것이다.

내 경험을 두자면 초등학생때 탐구생활이라는 방학 숙제가 있었고 한달간의 일기를 방학 끝나기 전 단 2~3일만에 끝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초등학생도 아는 이런 법칙을....


팀 페리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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