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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평범한 두뇌를 천재로 만드는 인문고전 독서법 -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리리라리 2018. 3. 11. 00:00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작가의 유명한 책이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내가 책을 읽지 않았을때..


그러니까 차유람씨와 이지성작가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신공을 펼쳐보니

차유람씨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책을 읽고 이지성작가를 만났다는 뉴스기사를 접하고 나서이다.


당연히 책에는 관심이 없었으니 한동안 거들떠도 보지 않다가 

우연히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안쪽은 드려다 보지도 않고 구입해버렸다.


내용을 보려고 책을 폈더니;;;;

빨간펜으로 밑줄은 그은 흔적이;;;;


아오!!!


허나 읽으면서 이 책을 읽었던 전 주인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라 밑줄을 그엇겠지 하고 

그 부분을 좀 더 주의깊게 봤다


역시나 사람의 시선은 참 다양한것 같다.

독서의 깊이에 차이가 있기도 하겠지만

내가 줄 그은 곳은 별로 없었는데

전 주인이 줄 그은곳은 2/3이나....;;;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0.1%의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라는 부제로

전 세계의 위인들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었다는 사실들과 함께

왜 인문고전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인문고전 독서를 했는지.

인문고전 독서를 하고 나서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TV를 보지 않는 이유가 더욱 더 선명해졌다.

예로부터 0.1프로의 부는 왕이나 귀족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왕과 선비들이겠지.


그들은 인문고전서를 읽으며 지혜를 쌓았고, 귀족과 평민인란 신분제도를 만들어

그들을 굴복시켰다.

그 과정에 익숙해진 노예나 평민들은 살기위해 바쁘게 일을 했으며 글을 배울 시간조차 나지 않았을 것이다.

자연스레 인문고전 독서는 왕과 귀족들의 차지가 되었고

지혜를 쌓은 그들은 자연스레 무지한 평민과 노예를 맘편히 부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글을 터득한 국민들이 많아졌고 

그로인해 왕과 귀족에게 도전하는 노예들이 생겨났을 것이라 예상된다.


신분제도가 사라진 후에는 국민을 다스리기 위해 자본주의 시스템이란 것을 만들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것 또한 인문고전 독서가들 이었다.


P.114

얼 쇼리스는 [희망의 인문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에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 보다는 심사숙고 해서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공부입니다"

얼 쇼리스는 왜 이런말을 했을까? 이유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자 저자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문고전 독서로 다져진 사람들의 두뇌에서 나왔다.

이는 인문고전 독서를 정통하지 않고서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향을 알 수 없고, 부를 쌓기 위해 하는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서 편하게 살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왜 이토록 힘들게 일하며 사는 것일까.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야 말로 똑똑한 사람들이 무지한 사람들을 부리기 위해 만든 

현대판 노예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인문고전 독서로 다져진 부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어떻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자신이 직접 창의적인 일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용하는것이 가장 간편하게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었을 것이다.

시스템을 고안하고 그 시스템을 자동화 시킨다. 그것이 회사라는 곳이다.

우리는 회사라는 곳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한다. 자동화 시스템의 일원이 되는것이다.

부자는 버튼(월급)만 누르면 부품(회사원)이 움직이며 시스템이 가동된다.

열심히 일한 회사원들은 자기합리화를 하며 열심히 시스템을 위해 일한다.

주말 2일을 위해 5일을 일한다. 그나마 5일은 다행이다 6일 하고 7일까지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부자들이 하는 인문고전 독서를 따라갈 수 있을까. 인문고전 독서는 마다하고 자기계발 하는것 조차도 버거운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금수저'라는 단어가 유행한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아마 많은 이들이 금수저를 논하며 술판을 벌이고 있을것이다.

왜 그토록 우리는 패배의식속에 사로잡혀 사는 것일까.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빈익빈 부익부는 시대에 걸쳐서 계속 반복되는 것일까


세계의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수강료를 지불하고, 해외로 독서여행을 떠나고, 새벽마다 조찬 특강을 듣는다고 한다.

이지성 작가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책을 보고 있는가?"


당신이 읽고 있는 그 책으로 인해 당신의 인생이 좌우될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독서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최소한 돈이 없고, 배경이 없어고, 부모가 잘나지 못해서 세상을 탓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는 않는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내가 봤을때 독서에 어느정도 재미를 들인 사람들이 보기에 적당한 책 같다.

독서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독서로 인해 자신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닫을것이 뻔하다.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을 변화하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독서는 필연적이다. 세상에 어떤 부자도 책을 읽지 않는 부자는 없을것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독자는 이지성작가에게 관심이 있거나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은 꼭 읽어보길 바라며 함께 인생의 변화를 느끼는 독서를 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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